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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공식 포함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옌스 카스트로프의 프로필, 성장 배경, 클럽 커리어, 대표팀 발탁 배경과 의미,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프로필

 

  • 이름: 옌스 카스트로프 (Jens Castrop)
  • 출생: 2003년생 (만 22세), 독일 뒤셀도르프
  • 국적: 독일·대한민국 복수국적
  • 신체: 177cm, 73kg
  •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박스 투 박스), 라이트백 가능
  • 소속팀: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 (Bundesliga)
  • 등번호: 17번
  • 가족: 독일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동생 레니 카스트로프 (유소년 선수)
  • 대표팀: 독일 유소년(U16~U21) → 대한민국 성인 대표팀(2025년 발탁)

성장 배경과 유소년 시절

 

옌스 카스트로프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독일인,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독일에서 성장했지만 한국계라는 배경을 늘 인식하며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몰두했고 지역 명문팀인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유소년팀에 입단해 기본기를 다졌습니다.

2015년 1.FC 쾰른 유스팀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독일 연령별 대표팀(U16~U21)에 차례대로 발탁되었습니다.

클럽 커리어

 

 

  • ~2015: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유스 – 기본기 습득
  • 2015~2021: 1.FC 쾰른 유스 – 유소년 대회 우승
  • 2021.1 ~ 2022.6: 1.FC 뉘른베르크(임대) – 프로 데뷔, 분데스리가 2 첫 골 기록
  • 2022~2023: 1.FC 쾰른 복귀 – 1군 훈련 및 리저브 활동
  • 2023~2025: 1.FC 뉘른베르크 – 완전 이적, 주전 미드필더 활약
  • 2025.2~현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이적료 450만 유로, 2029년까지 계약

국가대표 커리어

 

 

  • 2018: 독일 U-16 (2경기)
  • 2019: 독일 U-17 (6경기)
  • 2020: 독일 U-18 (2경기 1골)
  • 2021: 독일 U-19 (6경기 1골)
  • 2022: 독일 U-20 (6경기)
  • 2023~2024: 독일 U-21 (4경기 1 도움)
  • 2025: 대한민국 성인 대표팀 – 9월 미국·멕시코 A매치 소집, 첫 발탁

플레이 스타일

 

옌스 카스트로프는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입니다.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책임지고, 강한 압박과 활동량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입니다.

피지컬을 활용한 경합 능력과 오프 더볼 움직임, 적극적인 투지와 태도가 강점으로 꼽힙니다. 단순히 공을 배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득점 상황에도 관여할 수 있는 타입입니다.

홍명보호 발탁과 의미

 

2025년 8월 25일, 홍명보 감독은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치를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며 옌스 카스트로프를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에 포함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한국계 상징성을 넘어, 전술적 선택이자 한국 중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결정이었습니다.

홍 감독은 "파이팅 넘치고 거친 스타일로 황인범, 김진규, 원두재와는 다른 성향의 미드필더"라며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군대 이슈와 향후 전망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군 문제는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복수 국적 선수인 만큼 추후 선택이 필요할 수 있으나, 현재 단계에서는 경기력과 대표팀 적응이 우선 과제입니다. 부상 복귀 후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결론

옌스 카스트로프는 더 이상 독일 유망주가 아닌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다져온 경험, 강한 투지, 그리고 한국에 대한 애정은 그가 단순한 용병형 선수가 아님을 증명합니다.

다가올 미국·멕시코전은 그의 첫 국가대표 무대입니다. 옌스 카스트로프가 보여줄 열정과 투지가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에너지가 될지, 이제 팬들과 함께 지켜볼 시간입니다.